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희종 Sep 03. 2020

친절이 필요해_프롤로그

솔선수범 프로젝트

 세상에는 수많은 갈등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매 순간 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그리고 잘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이라는 것들은 단순히 다른 대상과의 관계나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어서, 혼자 있는 시간들에서도 우리는 무수한 갈등들과 직면하고 괴로워하게 된다.

 갈등을 해결하고 예방하는 방법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해와 노력, 관용과 배려, 좋은 시스템과 명확한 논리, 명분, 양보와 희생, 강압이나 권력 등. 갈등에 따라 우리는 서로 상이할 수는 있겠지만, 사소한 갈등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는 현재 기업에서 성인 교육을 하고 있다. 내가 이일을 하기 전에는 무대에 서기도 했고,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일은 더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장사를 한적도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그들과의 관계들을 만들어 나가면서 "친절"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친절의 힘을 느낀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친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단순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교육 중에 "서비스"라는 과목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나는 그보다는 훨씬 포괄적인 의미의 친절을 이야기하고 싶다. 단순히 일상에서 맞이하는 수많은 관계 간의 친절의 문제부터, 비즈니스적인 관계에서 필요로 하는 잘 갖춰진 친절과, 자기 자신의 자아에게 베풀어야 하는 친절까지.

 우리의 삶은 항상 고단하고 퍽퍽하다. 사회가 발전하고 우리의 삶이 여유로워질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경쟁을 하고, 더 예민하게 비교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피해나 손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기준도 더 높아져 가고 있는 것이다.

 "친절이 필요해"

 지금 우리의 삶에는 "친절"이 필요하다. 각자의 삶만으로도 충분히 고단한 우리에게는 서로를 위로할 수도 있고, 마음속에 훈훈함을 남겨 줄 수도 있는, 그래서 하루의 고단함이 삶의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게 하는 "친절"이 간절하게 필요한 것이다.

나는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친절에 대한 글들을 최대한 친절하게 써나가고자 한다. 글을 읽고 공감하고 함께 변화하고자 한다면, 친절한 라이킷과 댓글을 써주시기 바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