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즉문즉설로부터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으면
싫어도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내 역량에 맞게 선택하면
편안한 대신
역량이 늘지 않고
내 역량을 늘리기 위해서
변화를 시도하면
결과는 좋더라도
순간순간 힘이 든다.
변화를 추구하려면
힘듦을 받아들여야 하고,
힘들지 않고 싶으면
변화를 포기해야 한다.
어느 것이 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다.
인생은 싫은 사람보다
푹 빠지는 좋은 사람일 때 더 조심해야 한다.
인생을 길게 보면
관계가 좋고 나쁘고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싫다고 끊어버리면 손실이 되고,
좋다고 빠져도 큰 손실을 자초한다.
그러므로
잔잔한 호수처럼
약간 출렁이는 인생이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