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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b Aug 15. 2023

4차산업혁명의 주요기술

Chapter 2.  4차산업혁명 시대 뜨는 직업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을 명확히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시시각각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학자와 전문기관의 예측도 제각각 다르다.

클라우스 슈밥은 저서 <제4차 산업혁명>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기술로 ①물리학 기술 △무인운송수단 △3D프린팅 △첨단로봇공학 △그래핀(신소재) ②디지털기술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디지털 플랫폼 ③생물학 기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크리스퍼(CRISPR·유전자 조작 및 치료 가위기술) 적용 △바이오프린팅(생체조직 복사)을 제시했다.

     

■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                    

               

분야                   주요 기술

물리학 기술         △무인운송수단 △3D프린팅 △로봇 △그래핀(신소재)

디지털 기술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생물학 기술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바이오프린팅(생체조직 복사) 

                         △크리스퍼(CRISPR·유전자 조작 및 치료 가위기술)


해마다 1월이 되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CES)’가 열린다. 1967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2020년까지 매년 세계 160여개 국 4,5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그러나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유행에 따라 1,95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2022년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2023년에는 173개국에서 3,200업체가 참여하여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쇼’는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견본시이다. 이 전시회에는 수많은 제품 프리뷰가 쏟아지며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한다.

위키백과는 이 전시회에서 다루어진 기술을 토대로 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8개 분야로 정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개발한 드론택시. <출처 = KARI 누리집>

■ 위키백과의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                    


분야        주요 내용

인공지능  인공지능 비서 = 주인의 생활 패턴을 이해하고 스스로 알아서 동작하는 약한 인공지능부터 생태                 계 전체의 생활 및 환경으로부터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는 강한 인공지능을 갖춰 인간을 이롭 게하                 는 도구


로봇공학  인공지능 로봇 = 사람을 도와주는 로봇에 의해 사회 전체의 생산성 향상 추구 △청소로봇 △노                    인도우미로봇 등


양자암호  암호에 사용되는 원타임 패드를 생성하는 이상적인 방법중 하나로, IT기계에 적용할 경우 해킹                    이 불가능한 암호체계 구현. 양자 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ion 체계라고도 한다.


사물       실생활에 해당하는 Offline의 모든 정보를 Online으로 넘기는 O2O를 통해 인공지능을 이용

인터넷     한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고 시행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도구 △IoT △스마트 홈 등


무인        인간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화물과 사람을 실어나를 수 있는 도구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운송수단   등 무인항공기


3D프린팅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도구를 싸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장치                           △의류  △음식 △주택 △자동차 △신체조직 등


나노기술   △의학 △전자 △생체재료 △에너지의 생산 △소비제품 등 광대한 범위에서 새로운 물질과 기                     계를 만들 수 있는 기술

연결 및     매체와 매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5G △LTE △UHD-TV △VR(가상현실) 

표시기술   △AR(증강현실) 등

                                                                                                          <출처 위키백과>       


미국 스타트업Start-up 지원업체인 ‘섬택’은 운전기사·택배기사 등 운수업계 인력이 로봇으로 대체되면서 현재의 ‘임시직 경제Gig economy’는 2030년대쯤에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CNBC방송(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의 운전기사들은 무인자동차로 대체되고,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택배기사는 무인기(드론)가 대신하는 식이다.

전문직의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어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직은 큰 회사에 근무하는 대신 직접 고객과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게 섬택의 견해라고 언론은 전했다.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고 일부는 로봇 상사(Robo-boss)의 감독을 받으며 일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대쯤에 임시직 경제Gig economy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심화될 것으로 본다. 앞서 언급했듯이 AI와 로봇이 노동력을 대신한다고 해도, 이들 자동화기기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최소한의 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기업 또는 사업주는 이들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보다는 파트타임 등 시간제 알바 인력을 선호할 것이다.    

4차산업혁명의 특징은 지금과 같은 고전적인 일자리가 급격히 사라진다는 점이다. 반면 AI를 토대로 한 신기술 분야에서 생겨나는 직업(직종)도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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