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과학 수업을 하다 보면 실험교구가 부족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학원에 있는 재료로 응급 처지를 해야 한다.
암석 만들기 실험을 하였는데 물풀이 필요하였다.
그런데 물풀이 없는 것이다.
순간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물풀을 사놓은 것이 다 떨어졌는 것이다.
1분간 고민하다 떠오른 생각을 실행에 옮겼다.
쭌 써리가 퐁듀 해 먹으라고 뜬금없는 선물을 준 적이 있다.
그래서 응급처치로 퐁듀 해 먹는 기구에 딱풀을 토막으로 잘라 넣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너무나도 폭발적이었다.
딱풀을 칼로 잘라 퐁듀 해 먹는 가열 기구에 넣고 녹이기 시작했다.
생각은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들은 가열 실험을 하면 제일 호응이 좋다.
s불실험은 역시 폭발적인 반응이다.
요즘에는 오랜 경력으로 실험 교구가 부족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쓴다.
실험과학 강의는 다양한 스킬이 요구된다.
오랫동안 다양한 실험들을 하다 보니
갈수록 손재주가 늘어난다.
다양한 실험들을 하면 너무나도 재미있다.
같은 실험이라도 방법이 실험설계를 달리하면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그래서 축적된 실험과학 노하우를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고 기록을 한다.
오늘도 역시 쉴 틈 없이 바쁜 하루이다.
쉴 틈 없는 수업으로 힘든 나날이지만
적성에 맞아 너무나도 재미있다.
요즘은 아이들과 퍼즐 세계대회 준비로 너무나도 바쁘다.
아이들과 다양한 사고력 문제를 풀다 보면 나의 지능이 높아져 가는 걸 느낀다.
역시 사람은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너무나도 피곤한 월요일이지만 오늘도 나는 아이들의 기운에 힘을 얻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