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은 아무리 내가 잘한다고 노력하여도 실수가 생긴다는 것이다.
오늘은 기말이 끝나는 날이라 저녁 수업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 큰 함정이었다..
동료강사 선생님이 친정에 일이 있어서 오늘 하루 결근하셔서
정신이 없는 데다 저녁을 한 끼 먹을 시간 없이 풀 수업이어서 지쳐있었다.
잠깐 30분 비는 시간에 아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오니 멘탈이 나갔다.
문제는 쏘쌤이 열이 갑자기 오른다고 하셨다.
열을 체크하니 미열이 났다.
그래서 급히 퇴근을 시켰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중등부 기말이 끝나 오늘 수업이 없다고 착각한 것이었다.
오늘 보강이 있었는 것이다.
매일 강사분들이 수업일지를 써서 체크하는데
오늘 쏘 선생님이 열이나 퇴근하고 수업일지를 안 받아서 나도 멘탈이 나간지라
다른 선생님께서 오늘 수업 없나요?라고 물어보셨을 때
없어요...라고 하고 퇴근을 모두 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 학부모님의 전화를 받고 그제야 빠진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 정말이지.. 왜 그리 실수가 많은 요즘인지...
차량도 최대한 실수 없게 새로운 차량 선생님과 협의를 해
매일 일지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체크하는데
오늘 보강수업을 빠뜨릴 줄이야...
오전에 수업 변동이 있으면 미리 이야기를 하고 체크를 해놓는데
동료 선생님이 열이나 일찍 퇴근하면서 일지를 체크 못한 게 실수였다.
결국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에 학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결국은 누구의 실수를 떠나 나의 가장 큰 실수이기에
오늘도 고민에 빠졌다.
역시나 오늘도 일이 많다..
현명한 운영자가 되려면 감정은 사치이다.
멘탈 관리가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