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팔이 아프다.

엄마는 오늘도 달린다.

by corescience

오전 6시에 기상해서 수박이의 밥을 챙기고 아침잠을 청했다.

그런데 갑자기 콰당탕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 거실에 나와보니..

호기심많은 수박이가 물통을 엎으신것이 아니신가...

요즘 이가 간질간질 한지 난장판을 벌이신다.

결국 아침에 급 일어나 근처 펫샵을 들려 장난감을 사러갔다.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나무장난감부터 수박이를 위한 쇼핑을 하였다.

그리고 병원에 약을 받고 장을 보고 왔다.

나를 보고 반가워하는 울 수박이~

사온 장난감을 주니 수박이는 신이났다.

그러고나서 아이들과 점심을 같이 먹고 나니 벌써 출근시간이 되었다.

호기심많은 수박이로 인해 잠한숨 못자고 출근을 하였다.

하필이면 비가 온다.


비만오면 몸이 쑤시고 아프다.

오늘 총 7시간 쉬는시간없이 풀 수업이다.

결국 중간에 팔이 너무 아파 쏘쌤이 오른팔에 파스를 3개나 붙여주었다.


깁스한 것 마냥 팔이 움직이기 불편하지만 파스의 효과는 엄청나다.

마지막 수업은 울 둘째와 중2들의 중등부 수업이다.

수업을 마치고 퇴근을 하면서 둘째와 집에 같이 오는길..

둘째가 갑자기 사진을 찍어준다.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 뒷모습이 멋있단다..


오늘 정말 팔이 아프고 온몸이 쑤시지만

둘째와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은 너무나도 가볍다.

왜냐하면 집에는 수박이가 기다리고 있어서이다.

역시나 수박이는 엄마를 보고나면 무한 애교를 부린다.

수박아~엄마는 요즘 너보는 맛에 살어^^

<엄마 비타민 수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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