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장의 육아일기
파브르 원장(feat. 도레미)
by corescience Jul 25. 2022
아침에 업무 약속이 있어 일찍 나왔다.
참외가 잘 있는지 너무 궁금했다.
조명을 켜주니 잘 놀고 있었다.
일을 마치고
바로 집에 와서 수박이의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 병원으로 갔다.
수의사 선생님께서
너무 활달하고 건강하다고 하신다.
오늘 2차 예방접종에 장염 예방접종,
구충제까지 먹으니 안심이 되었다.
병원에서 이쁘게도 수첩을 만들어주셨다.
그러고 나서 집에 와서 아이들과
점심을 먹었다.
어느새 수박이는 저래 주무시고 계신다.
집을 놔두고 구석진 곳에 자는걸
좋아하는 수박이.
몸무게가 1kg도 안 되는 꼬맹이..
출근하고 나니 참외가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게
참외는 혼자서 너무 잘 놀고 수업을 하면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인과 닮았다.
또 여과기에 매달려 철봉 놀이도 하신다.
신기한 아이다.
수박이 참외는 정말 깨 발랄이다.
오늘 도레미가 와서
참외 밥 주고 싶다 해서 밥을 주었다.
사료 두 알을 주니 금세 먹어치우신다.
참외 덕분에 학원 아이들은 신기해서
다 내 책상으로 모여든다.
도레미와 친구들은 박원장이 파브르인 줄 안다.
수명, 먹이, 성별부터 모든 것을 묻기 시작한다.
얘들아..
선생님은 성별은 모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