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을때?

영재교육학원에는 특별한 아이들이 있다.

by corescience

수업이 많은 토요일.사실 바쁘지 않은 날은 없다.

오늘은 중등부 과학 수업이 있었다.


우리학원에는 ACE가 많다. 그중 한 여학생인 마리모(학원 마리모 담당하기로 해서 붙인 별명)가 있다.

키도 크고 정말 멋있다.성격도 시원시원한데다 얼굴도 예쁘다.

게다가 공부도 잘하는 멋있는 마리모이다.

마리모는 현재 시 영재교육원을 이수중이다.

오늘은 마리모와 저항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마리모는 계산문제가 풀기 귀찮아서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친절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 마리모가 심각한 표정으로 질문을 하였다.

"선생님...단어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데..ㅍ 들어가고 3글자인데요..그게 뭐죠?"

"....."

마리모의 질문은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쓰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난것이다.

요즘 제가 그거거든요..라고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순간..멍...

그래서 둘이서 5분간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단어 맞추기를 하였다.

마리모는 변성기?트라우마?쓸데없는 단어로 더 혼란에 빠뜨렸다,

결국 학원 강사인 내친구 손쌤에게 전화를 하였다.

전화가 울리는 순간 단어가 생각이 났다.

슬럼프....


손쌤은 무슨일이야?라고 묻는다.

너무 웃겨 상황을 설명하고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래..이 쉬운 단어를 마리모가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수수께끼 같이 질문을 해 5분을

갈팡질팡하였다.


마리모는 결국 저항문제를 다시 풀어야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선생님,마리모 물주여야 할것 같은데요.."

"??"

사실 마리모(진짜 수생식물)는 2년전 키웠는데 나의 방치?로 물도 안갈아주고 밥도 안주었는데

신기하게도 아직까지 크기가 커지면서 살아가고 있다.

정말 신기하다. 생명력이 어찌나 강한지..


여학생 마리모가 물을 갈아주고 싶다고 한다.

사실 저항문제를 풀기 싫은 꼼수인걸 안다.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워 물갈아주라고 하였다.

그런데 뚜껑을 열지 못하신다...

결국 여학생 마리모는 물을 갈아주고 저항문제를 다 풀었다.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원이다보니

특별한 학생들이 많다.

덕분에 나도 공부를 많이 하고 창의력이 늘어나는것 같다.

이번 주말 수업은 마리모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수업을 하였다.

마리모 덕에 월요일 과학 콘텐츠 주제를 잡아 글을 완성해 발행예약을 했다.

다이나믹 코어사이언스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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