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의 귀교날이다.
짐이 많아서 직접 데려다주어야한다.
외고기숙사 생활이라 짐이 늘 많다.
일요일은 쉬고 싶으나 쉴수가없다.
약1시간30분
왕복 3시간 넘게 걸리다보니
커피는 필수이다.
문제는 큰딸을 기숙사에 보내고서였다.
체력이 방전되었다.
휴게소에 쉬기를 몇번하다
겨우 집에 도착하니 다리가 풀린다.
운전은 최대 2시간이다.
그이상 하면 힘들다.
다음주도 또 내려온다니..
기숙사 첫날 입소날
한 학부모님께서 졸업할때 보자.
라고 장난스럽게 말씀하신게..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아..졸업할때 오면 좋으련만..
다음주부터 학원방학이다.
하지만 학원방학에 서울에 스도쿠대회가 있다.
상반기 학원 제일 큰 행사이다.
45인승 버스 대절해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과 같이
참가해야한다.
그래서 초긴장이다.
동료 친구 쏘쌤과 장거리로 아이들을 직접
인솔해가야해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큰딸까지 내려오니..
역시나 나의 학원방학은 없는것이나 다름없다.
일개미인생이라
쉬는날이 없다.
다리에 힘이 풀려
지금은 완전 방전상태..
갈길도 멀고 할일도 많고
우울할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