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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Nov 27. 2022

아침밥이냐vs커피냐

생존의 갈림길

오전 7시.

알람소리에 잠이깬다.

너무 피곤해  십분만 더하고

알람을 맞춘다.


결국 겨우겨우 일어났다.

다음주가 전국 동시 실시되는

영재교육원 시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주까지 제일 중요하다.

GED1차시험에 학원생 전원이 합격하여서

부담감이 더 커졌다.


문제는 이때부터다.

오늘은 수업이  많은날에다

오후에는 왕복 5시간 큰딸 외고까지

데려다줘야한다.

점심먹을 시간이 없다.


고민했다.

출근하려면 10분 남짓 남았는데

아침밥을 먹을것인가

커피를 사러 갈것인가??


결국 간편하게 냉동볶음밥을

전자레인지 돌려 5분만에 먹고

텀블러에 따뜻한커피를 타서

나갔다.


흡족했다.

난 결과적으로 둘다 먹을수있었다.

왜냐하면 밥과 커피는

생존의 문제이다.

집커피가 매장커피보다는 못하지만

없는것보다는 나았다.


내가 얼마까지 버텨내서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매일을 최선을 다해 살것이다.

비록 내일이 없더라도..

그게 내가 내린 인생의 최종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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