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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Dec 07. 2022

합격문자가 왔다.

편해지려 노력중이다.

오늘도 오전부터 개인사로

아침도 못먹고 하루종일 끙끙거리며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오후2시..

문자가 왔다.

막내 2차합격문자.

아..오늘이 시영재교육원 발표날이구나..

기쁨도 잠시 전화와 문자가 쏟아졌다.


우리학원 1차100%합격

2차 90%합격

초5부터  중등 전원다 2차합격이다.


배반장과 해리포터가  전화와서


선생님 고맙습니다.


라고 한다..

뭉클하다.

전화도 주고.

 

수요일은 도영재교육원 발표날이다.

우리학원 에이스들이라 나도  떨린다.


매년 이시즌만 되면 떨린다.

매해 합격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신기한건 나의 개인사는 힘들수록

일은 잘풀린다.

오늘도 브런치에서 알람이 왔다.

친구의 김장김치 글이 3000뷰를 넘었다.

브런치 인기글에 또 올라가있다.

며칠새 네이버프리미엄과학콘텐츠도 구독자수가 늘어간다..

적응이 안된다.

브런치앱이 새로 바뀌면서 이게 뭔일인지..

게다가 일 방문자수도 2000명이 넘는다..


학부모님들의 합격인증 문자와

감사의 전화..


죽을고비를 몇번 넘기고 나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믿고 맡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해주신 만큼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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