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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Dec 13. 2022

큰딸의 연락

삶의 버팀목

내삶을 유지시켜주는 원천은

세 딸들이다.

왜 사냐고 묻는다면

나의 자식이 있어서이고

엄마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종일 정신없는데

큰딸이 연락이 왔다.

헌혈하는데 부모동의가 필요하다고.

흔쾌히 하라고 했다.

헌혈증서 받은 큰딸이 보내줬다.


우리 몸은  헌혈하고 2일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혈관내의 혈액순환이 회복된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수 없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귀중한 수단이고 건강한 사람이 아무 대가없이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라 한다.


어제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큰딸이 말했다.


엄마 내가 있잖아.

내가 옆에서 지켜줄께.


큰딸의 꿈은 변호사이다.

엄마가 힘들어하니

이제는 날 챙긴다.

 

엄마 학원의 합격율을 위해

흔쾌히 시,도 영재교육원 시험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준

둘째,셋째


부족하고 부족한 엄마이지만

너네들이 있어서 지금도 버티고 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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