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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Dec 12. 2022

고맙습니다.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다.

매일이 지옥이고 피말리는 하루.

어제도 유서를 썼다..

미칠것같다..


오늘 오전에 큰딸과의 인연으로 맺은

친한 언니와 잠깐의 커피데이트.


거의 연락도 안했는데

안본지 4년이 넘었는데.

오늘 만나니 왜그리 반가운지.


인성이 워낙 바르신분이라

좋은 이야기를 많이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봐온게 있는데..

넘 힘들어하지마.

그리고 올바르게 살아왔고 잘살아왔어.


언니는 집에가는 나에게

간식 한봉지를 주셨다.



막다른길에 들어가니

손길을 내미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고맙습니다.

이 은혜 잊지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잘 버티겠습니다.

결코 포기하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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