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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Jan 09. 2023

붕어빵이 눅눅하다

붕어빵의 서글픔

오늘 출근과 동시에 배가 고파졌다.

울학원 배반장이 붕어빵이 먹고싶다하신다.

그래서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서

슈크림붕어빵을 주문하기로했다.


붕어빵을 맛있게 하는 집은 배달을 하지않는다.

직접 사러가야하는데 그 집은

학원에서 멀다.

결국 배민에서 주문..


다들 기대에 부풀어 붕어빵을

기다렸는데.

아..간과했다.

갓 구운 붕어빵을 배달시켜

비닐에 넣어오니 습기가 차서..

눅눅하다 못해 말랑말랑..


후회막심..

그렇지만 시장이 반찬이다.

다들 배가 고프니

맛있게 먹는다.


오늘의  교훈은

붕어빵은 직접가서 사먹어야한다..는것..

눅눅해진 붕어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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