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란 무엇일까?
영재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1.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사람.
2.아주 두드러지게 뛰어난 재주.또는 그런 사람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아이는 영재일까?라는 고민을 하게된다.
어릴때부터 부모의 손에 이끌려 학원가를 전전하며 수많은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상 영재는 타고난 아이들인데 현 교육상황에서는 영재가 되기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진 우리 세대들인지라 창의적 교육이란 단어가 낯설다.
어릴때 부터 남다르게 눈에 띄는 아이들은 웩슬러 지능검사를 받는다.
실제 이검사에서 영재라고 판단이 되는 아이들은 부모가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것인가?
주위에 수많은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보니 어떠한 것이 나의 아이의 영재성을 키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된다.
주입식교육이 아닌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학습이라는 거창한 타이틀하에
사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영재는
특정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치며 끊임없이 탐구하고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학생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영재교육이란 참으로 어렵다.
공교육에서 영재를 성적의 서열화로 매기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성적을 포함 시키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결혼연령은 점차 늦추어지고 있다.
아이를 키우기에 어려운 환경이 되다 보니 아이들에 대한 학구열은 정말 높다.
우리나라에서 영재=의대 라는 공식이 학부모님들의 머리속에 박혀있다.
과고를 가기위한 이유도 이공계계열이기보다는 의대를 가기위한 전략으로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가 오기는 다양한 사회적 구조적 문제가 얽혀있어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과학자가 되기를 강요할 수도 없다.
수많은 인재들이 이공계가 아닌 의대로 쏠리는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단기적인 교육문제로 해결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이부분을 바라보아야 할것이다.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영재교육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사교육 현장에서 직접 마주치면서 느끼는 장단점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들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