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달(四季, 思索, 시)
The Love of the wolf (Super blue Moon)
by
카노푸스
Mar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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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붉은 눈에 비친 푸른 눈
그 푸른 눈
나의 승화된 불멸 이글 거린다.
그리움 가득한 심장
붉은 달
푸른 달로 변한다.
신이여
내 사랑을 살펴주소서
신이여
내 사랑을 굽어 살펴주소서.
나의 눈물을
절망이 희망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슬픔이 기쁨 되는
별들로 만들어
어두운 하늘 위에 뿌리리니
붉은 달이
푸른 달로 변할 때
나의 사랑
굽어 살펴주소서
나의 붉은 눈에
어두운 밤 빛나게 하는
푸른 눈물 흘리게 하소서.
제주도 동검은이 오름에서 본 만월. 달 아래가 우도. 사진 김수오 작가
epilogue.
서양 만월의 달과
우리네 동양 만월의 달은
해석에서 큰 차이가 난다.
동양의 만월은 긍정이고
서양의 만월은 부정이다.
이 시는
아래 두곡의 음악을 틀고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Damiel Sentacruz Ensenble
Soleado(2002 Remaster.Ver),
"그날을 위해"(영화 나자리노 주제가)
이승연 노래.
미력하나마 이 시 시리즈의 전작인
"붉은 달"도 위의 배경 음악을 들으며
읽기를 권하고 싶다.
붉은 달 시는 서귀포 법환 포구에서
푸른 달 시는 제주 동검은이 오름
그 만월의 달밤에 지은 시다.
탐라에서
우리네 만월의 달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시고
그림 같은 사진을 게재하게 해 주신
제주 가치 지킴이 일원으로 활동하는
한의사이자 사진작가이고
책 신들의 땅 저자 김수오 선생님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리고 싶다.
제주도에서 얼마 안 되는 멋진 뷰인 동검은이 오름
달맞이 보름 행사에 두 번 참석을 했었다.
현재 진행 중인 동쪽 신 공항이 들어선다면
제주도 동쪽 자연적인 뷰는
거의 다 사라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위의 사진 속 뷰는 공항으로 다 변한다.
인간 이기심으로 지구는 변하지만 붉은 달로
푸른 달로 위로를 주는 달은 변하지 않는다.
제주 동검은이 오름 보름달 맞이 김수오 작가 보름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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