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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아직은 아니라며

by 한은혜


정녕

아직은 아니라며 우는구나


모두가 등을 돌리며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


그럼에도

정녕

아직은 머물러야겠다 하는구나


그 속에 아픔이, 한이

얼마나 시린지 ...

이리도 추우니 누가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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