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어도 참고 있었는데...건너편 지하철 승강장 유리 너머로한 아가씨가 슬퍼 보인다입을 삐쭉삐쭉거리더니흐느끼기 시작한다핸드폰을 보더니더 울기 시작한다사람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하니그 아가씨는 다른 데로 가버렸고내 시야에서 사라졌다그리고
눈물 쏟아내지 못한 내 마음이통곡하기 시작한다
잠시라도 여러분의 쉴틈이 될 수 있다면 피식 웃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찔끔 눈물 흘리게 할 수 있다면 마음에 생기를 넣어 줄 수 있다면 행복한 한은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