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품
입을 벌려 신선한 산소를 마시곤, 눈을 깜빡인다.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내게 눈물은 꽤 귀하다. 가끔 하품을 할 때면 그 귀한 것이 조금 그렁인다. 정작 슬플 때에 잘 나오지 않다가 이럴 때 찔끔하고 나온다. 최근에는 하품을 자주 한다. 그래서 눈물이 자주 맺힌다. 그럴 때 누가 옆에 있기라도 하면 꼭 왜 우냐고 물어본다. 슬퍼서 운다고 한다. 왜 슬프냐고 한다. 그제야 하품을 했다고 말한다.
글과 사진을 보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