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계절 사이
분명 입김이 나오는 것이 겨울인데
시선이 머무는 곳엔 온기가 가득해
계절이 바뀌는 속도에 따라지가지 못하고
이파리들이 아직 초록으로 창 밖을 채운다
너와의 시간은 온기가 가득했는데
어느새 마음이 변해 주변이 온통 차가워
시간이 흘러 바뀌어버린 공기의 온도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는 여기,
아직 어느 계절과 계절 사이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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