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처음엔 해달라고 요청했다.
ㅇ 상대 부서는 거절했다.
ㅇ 그럼 우리가 하겠다고 했다. 매우 느렸지만 조금씩 나아갔다. 사방은 적대적이었고 냉대가 일상이었다. 그래도 나아갔다. 그 와중에 처음 리딩하던 팀장은 나갔다. 그렇게 내가 물려받았다. 그리고 9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대립을 최소화하고 할 수 있는것들을 하나씩 해나갔다.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고 달려야 마땅함에도 내부 상황이 정리가 되지 못해 힘이 모이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내년을 앞두고 이제는 이 직무를 가져가겠다고 싸우고 있다. 이 직제를 자기 부서로 가져가서 직접하겠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밥그릇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지 않는다. 부서장이 가져오는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이기든 정리가 되어 힘을 모으는 한판 승부는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외부에 대항하고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밥그릇 싸움이 일어난다는것 자체가 조직이 문제가 발생한것일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그릇을 명확하게 하는 일을 해야할 것이다. 그러지 못함 비지니스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다.
아쉬운점은 나 스스로 가장 좋은것은 애초에 감히 넘볼 수 없게 아성을 대외적으로 빠르게 만들었어야 한다. 그 역량이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