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속 칼럼>

-NO! 어게인-

by avivaya

‘미-이란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위태로운 가운데 중국은 미국 등을 겨냥해 ”세계에 어떤 나라도 제멋대로 행동할 수 없다 “고 비판했다.‘ 러우 대변인은 ”나라의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모두 평등해야 하는 것이 유엔 현장의 중요한 원책“이라며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의 운명을 좌우해선 안 되고., 나아가 세계상에서 제멋대로 행동할 수는 없다 “고 밝혔다.’

(2026-3/5 한겨레 14p, 베이징/이정연 특파원)

트럼프 덕택에 영화 속 전투기와 미사일들을 실컷 보고 있다. 마치 현실이 아닌 것만 같다. 어쩌면 선택권이 사라진 위기쯤에서 톰 크루즈 같은 영웅이 등장하고 마지막 수단을 사용하여 상대 국가를 분해시켜 버릴 심산일 수도 있다. 심각한 정신적 장애가 아닐 수 없다.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정신적 장애로 인해 조현병처럼 환상과 환청에 시달리고 있는 듯싶다. 자신에게만 들려오는 이미지와 목소리에 큰 공포심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목소리와 이미지에 복종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도덕심이나 준법정신 따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을 높여주는 자들에게만 마이크 사용을 허용한다. 그런 트럼프 일당에게 중국은 ‘제멋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것은 ‘자유와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는 중대한 악행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나쁜 악행이 다수의 사람들을 해치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개개인의 삶을 파괴시켜 놓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마치 어리고 어리석은 아이들에게 훈육하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 어른인 자신들이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시 말해 만약 제멋대로인 자녀가 있다면 부모는 반드시 훈육해야 한다는 속뜻을 품고 있는 것이다. 자식들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나 ‘제멋대로‘ 언행하고 약한 형제나 친구들의 것을 빼앗고 폭력을 사용하는 자들에게는 그에 맞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더 큰 범죄로 연쇄되지 않도록 서둘러 막아서야 할 것이다. 말로만 떠들어대는 훈육은 거짓과 교만 앞에 삼배구고두례의 수모를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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