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몽당연필
실행
신고
라이킷
17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rainon
Jun 19. 2021
오지 않은 날들에게
피할 수 없을 모든 잿빛들이
너무 짙지만 않기를...
먹구름이 터뜨릴 수밖에 없을
빗줄기의
성남
앞에
담담
할 테니
이 조그만 우산 찢지만
말
기를...
젖은 옷깃 털어낼 때 빗방울이
현관 앞 어슬렁거리는 개미에게
벼락 되지만 않기를...
그리고
혹시
다시 구름 걷힐
창공 푸른빛에
취해
폭풍우가
준 가르침
잊지 않기를.
keyword
미래
가르침
감성에세이
rainon
rain on... 마른 곳을 적시는 빗방울이고 싶은
구독자
119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세상의 천장
작지 않아. 너.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