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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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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inon Jul 20. 2021

너의 목소리를 바라보다.

카페 한구석

뮬렌 베키아


여름날 아침 이슬 닮은 네

목소리를 마시고


피어난 사랑 

바라보며 나, 커피 향 속


네 이슬 소리에

흠뻑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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