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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rainon
May 16. 2021
바람이 흘린 눈물 3
칠흑 속
피뢰침이
홀로 담담히
벼락을
기다리다가
,
구름이 던진 칼날 저 혼자 맞는
온몸
다 깨지는
고통을
삼키
며 지긋 깨문 입술 생채기
옆으로
바람이
지나다가
,
네
아픈
외로움
나는
알
수 있어,
눈물로 감싸
덮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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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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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on
rain on... 마른 곳을 적시는 빗방울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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