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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rainon
Jun 01. 2021
밤, 바람을 기다리는 바람
홀로 남은 민들레 홀씨의 기도
먼저 날아간
친구들
빈자리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밤을 안고
밤에
앉아
기다리는
조용한
바람
(
風
)
날개
위 올라
저 들판
달리
고픈
조용한
바람
(
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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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홀씨
바람
감성에세이
rainon
rain on... 마른 곳을 적시는 빗방울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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