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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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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inon Jun 03. 2021

바람이 흘린 눈물 7

오늘은 웃음 닮은

타닥 내리는 소리.


왈츠 추며 잔디 밟고 같이 열어,

통나무집 벽난로에 장작 타는 소리.


마주 앉아 마주친 눈빛 비친 잔 위로

포도주 방울 내리는 소리.


그립던 님 드디어 만나

벅찬 가슴 적시는 눈물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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