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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rainon
Jun 07. 2021
내 잠 속에 잠겨오라.
딱 하루만큼만,
우울하렴.
오늘만은
괜찮아
.
비가 내려야 먼지가
씻기지
.
오늘이
닫히도록,
그
마음에
비 그치지 않거든
.
..
내 잠 속에 잠깐 들러도 좋아.
이럴까 봐
낮에
모
아둔
두어 자락
구름
위
햇살 한 줌
펼쳐둘게
눈물
말리며
쉬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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