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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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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inon Jun 14. 2021

6월(流月)... 흐르는 달

아직 장마 전인데

이미 젖은 하늘가


무엇 그리 서러워서

밤은 이리 촉촉하나


새들도 잠든 한밤에

잠들지 못한 누군가


아무도 모를 슬픔

살펴서 안아 주려


월의 밤... 위로... 慰勞

흐르는 달...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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