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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가장한 이야기
선생님도 엄마가 데리러 왔나?
by
스티븐 킹
Dec 30. 2020
18년 1월 <좋은 생각>에 실린 글
엄마 왔어요?
퇴근하려고 가방을 챙겼다.
"선생님 이제 집에 갈 거야."
그러자 네 살 정우가 물었다.
"어? 선생님 엄마 왔어요? 아직 안 온 것 같은데……."
아이들은 엄마가 와야 집에 돌아가니까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눈을 크게 뜨고 묻는 정우의 진지한 표정에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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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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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브런치입니다. 미국 소설가 스티븐 킹을 좋아합니다. 그분의 필력과 아이디어에 경의를 표하며 닮고 싶답니다. 현재는 어린이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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