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기업 CEO .. 대학생때부터 운동장에다 금을 그어놓고, 간신히 굴러가는 자동차를 가져다 친구들을 대상으로 교습을 해주며 돈을 벌었다는 일화를 들은적이 있다. 지금은 잘 나가는 사업가로 여전히 열정맨~임을 간간히 듣고 있다.
가죽 지갑이 테이프를 칭칭 감겨져 있어 이것이 지갑인지? 모를정도인,,, 미이라 지갑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시던 사장님도 있었다. 40여년 중요한 부동산 계약등 역사를 같이 했다면서 동시에 몽당 나무 도장도 함께 보여주셨다.
멋쟁이고 젊잖으신 건설사 회장님도 있었다. 그 분을 뵙기전 다른 점포에서 동생분을 먼저 손님으로 만난적이 있었는데, 똑같은 손님들 중 한분 이었음에도 기억에 남는 이유가...
멋진 성품 ~ 때문이었다. 몇마디 나누지 않았음에도 그 인품이 다름이 느껴졌는데, 그 형님을 만나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는 것...
사람들은 불안하기 때문에 어딘가에 몰입을 한다고 한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던 그것을 위한 신념을 굳히며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고...
그것이 돈 일수도 있고, 일 일수도 있고, 종교 일수도 있으리라.
나는 어디에 몰입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