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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하는 지니 Sep 07. 2023

난 위축되었지만, 그 안에 갇히지 않겠다

하~ 이런일도 겪는구나....

늘 하던 분야가 아닌  다른 파트에서  배워가며 고군분투 적응해가고 있는데...주위 동료들이 보기에는 역시 그게 어설펐나보다..


창구 직원이 상담한 꽤 먼거리의 업체 영업섭외를 함께 나가기로 하여 나름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나 아닌 다른 임자와 함께 가겠다고 한다.


뭐, 그쪽이  분야에서 베테랑으로 시원시원 잘하는 책임자라 당연하게 생각이 들다가도,

~~ 서글퍼졌다.

찜찜하고 왠지 작아지오묘한 이 느낌은 뭐지?


내가 못하고 있나? 라는생각이 제 1번.

고 놈참 괘씸하다는 각이 제 2번.

크게, 넓은 마음으로 아우르며 넘길까 3번.

짐짓 아무렇지 않은채 넘어갈까 4번.

두고두고 고 놈 끌어내릴까 5번.


작아짐을 느끼며, 추락감을 느끼며...슬퍼지지만...

어느 브런치 작가님의

 (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라는 글처럼

일단 버텨보리라...

굳이 나를 위축시키는 것에 사로 잡히지 말고,

나를 밝게놓아주리라...

내가 나를 아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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