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밖은 찜통이네..
차안의 온도도 38도..!
뭐든 깔아지게 만드는 날씨 탓에 매사 심드렁하다.
당연히 나에게서 나가는 메세지, 말의 톤 , 행동들이 그리 액티브 하지는 않을 걸 예상한다. 아니 절대적으로 그렇다.
한숨만 늘고, 찡그린 얼굴에 뭔지 모르게 불만가득한....
신랑도 한 소리 한다. 도대체 뭐가 불만이냐고..
가만히.....
생각 해 본다..
나 , 뭐가 불만이지?
딱히 그런거 없는데
방심한 사이에 나에게는 부정의 기운이 가득가득.....
내가 완전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이란 프로가 있다. 그 프로 중에 액셔니스타를 응원하는데 그 중심에 있는 정혜인 이란 선수를 아주 좋아한다. 능력있게, 멋지게 경기를 풀어내는 모습에 홀딱 빠짐!! 알고 보니 여러가지 운동도 좋아하는 그녀였다.
그래서 처음으로 정혜인 유튜브 채널도 구독~~
그런데 볼수록 느끼는 것이 사람을 잡아 끄는 말의 힘! 이 그녀가 부족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분한 어조의 톤을 지닌 그녀가 얘기하면 신남 밝음 재미 보다는 왠지 진지해지는 느낌이랄까?(내 말투의 느낌이 비슷하게 여겨져서 더 그 부분이 눈에 들어온거 일 수 있다..어디까지나 주관적 생각임)
반면에 오전 출근길에 들었던 김영철 파워 FM에서 처음 듣게 된 김젬마 말투. 목소리에서는 파닥파닥 살아있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감정표현이 느껴지고, 보이지 않지만 눈 앞에 있는 듯한 생동감 있는 어투 목소리에 또 반하게 되었던~~
난 딱히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물론 가끔 스멀스멀 올라오는 그 기운을 어거지로 누르고 있는것도 없다고 말 못 하지만...
적어도 불평불만 투덜이가 되고 싶진 않아 몸무림 치는 중 이다. 그런 내게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의 어투가 차분함,?냉소적,무미건조로 나오게 되었고 그래서 불평쟁이 느낌이지 않았을까?
직장에서 동료들 중에도 그런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맛깔나게 달라지는 그 미묘한 말의 차이. 그로 인한 평판이 달라짐을...
사람을 잡아 끄는 그 차이...
하 덥다.
속이 더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