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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켓센서 Nov 13. 2018

나는 어쩔 수 없이 투잡러가 되었다.

#주 52시간 #워라밸 #두 가지 발걸음


37세, L기업 근무자 이 모 씨 

" 주 52시간 제도 시행으로 워라밸 트렌드가 이제 일상으로 확대되어서 그런지

다양한 '퇴근 후 콘텐츠' 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 같아요.


시행 전에는 여유롭게 접하지 못했던 문화, 교육들을 

지금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고,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즐길 수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35세, H건설, 현장 근무자 김 모 씨.

"워라밸, 풍요로운 삶 저도 원하는 것이지만,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사실상 현장직 근무자들 월급의 20~40% 정도는

야근이나 특근을 통해 받는 것인데,


주 52시간 제도가 시행되면서 풍요롭지 못한 삶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자발적 투잡러가아닌 비자발적 투잡러가 되었죠. "

(제 주변에는 대리운전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사람인에서 '근로시간 단축 시행 후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6%가 재직 중인 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를 부정적으로 체감한 응답자들은 ‘월 소득 감소(53.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20.9%는 임금이 줄었다고 밝혔으며 감소 금액은 평균 36만9000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

이 제도는  여러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세상의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듯이 이번 52시간 제도 또한 

누군가에는 '풍요로운 삶으로의 첫걸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계의 위협으로 다른 일을 찾아 나서는 첫걸음'

으로 각자의 발걸음의 방향이 달랐습니다.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서 느꼈던 여러분들의 불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유해 주세요.


"당신의 불편을 삽니다."


'주52시간 근무제' 불편 작성하러 가기.>>> http://bit.ly/당신의불편을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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