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초보자영업자 이야기

완벽한 시작은 없지만 이렇게 엉망진창 시작도 없다

by 국지호

어느덧 오픈한지 3주차가 된 초보 자영업자입니다.

저는 수제디저트집을 창업하였습니다.

4년간의 군생활을 하고 해병대위로 전역하였습니다.


군대에서 모은 돈과 퇴직금으로,

돈은 많고 사회경험은 적은

열정만 많고 한없이 긍정적이었던 아이는

사고를 치고맙니다.


나만의 실험실을 갖고 싶다.

내 실험실에서

공부하고 행동력을 올린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저는 덜컥 권리금 1000만원으로 나온

1000/60만원의 10평의 작은 상가를 계약합니다.


그렇게 나만의 실험실이 되었던 그곳은

1년동안 내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이러다 남은돈 다 써버리겠다.

빨리 무엇이든 시작해야겠다.

지금 무르는 것보다,

조금 더 투자해서 더 값진 경험을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기존 공방자리였기에

인테리어가 되어있는것도 아니었으며,

이제는 인테리어를 할 돈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무턱 창업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날것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아침 아홉시 출근해서 퇴근후 집에 도착하면 새벽 한시가 됩니다.

장사가 잘되서 늦게 오는것이 아닌

아직 아무것도 모르기에 무조건 오래 있어보는중 입니다.


14시간 이상 가게에 있으면서,

시급은 꿈만갖고 재료비만 벌어가고 있습니다.


출근해서 밥 사먹으면 적자인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행복합니다.

그동안 재료비도 못벌어가며 만들었던 디저트들이

이제는 재료비라도 받아갈 수 있음에..


엉망진창인 지금의 상황에서

조금씩 해답을 찾아갈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이야기를

이곳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KakaoTalk_20250403_001444813.jpg 수제 밀크티
KakaoTalk_20250403_001444813_01.jpg 구움찰떡



KakaoTalk_20250403_001444813_02.jpg 쌀마들렌
KakaoTalk_20250403_001444813_03.jpg 쌀휘낭시에
KakaoTalk_20250403_001444813_04.jpg 쌀마들렌과 휘낭시에
KakaoTalk_20250403_001444813_05.jpg 구움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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