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마이너카드 pnetacles, page of Pent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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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숙한, 잠재력이 있는, 장학금을 탄, 사회 초년생, 신입생, 조금의 이익
알바, 단순한, 현실적 목표, 성실한, 단기적인
소중한 듯 팬타클을 들고 있는 시종의 모습은
아직 사회초년생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회 초년생들은
아직 미숙하기도 하고, 실수도 할 수 있고, 부족한 면도 많다.
처음 시작하는 일은 언제나 쉽지는 않으니까
익숙해질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미숙하다고들 말할 것이다.
첫 시장이란 미숙함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니깐 말이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미숙함은 잠재력을 뜻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흰 도화지에 어떤 색을 입힐지는
첫 도화지여야지 가능하다.
엄청난 잠재력 아닌가?
도화지의 첫 붓질이 어려울 수는 있다.
어떤 색을 입히는 게 좋을까?
어떻게 선을 그으면 좋을까?
어떤 그림을 그리면 좋을까?
내가 잘 그릴 수 있을까?
다양한 고민들이 함께 떨리는 손으로 붓을 잡을 수도 있다.
미숙하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이 많아진다.
그렇지만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막 그린 선 위에도
다음 작품은 더 자신 있게 선을 그을 수도 있고,
그다음 작품에서는 작품을 완성해 볼 수도 있다.
그다음 작품에서는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고
그다음 작품에서는 내 생각을 담을 수도 있을 것이다.
미숙하기에
잠재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금은 떨려 보이고 불안해 보이는 page of pantacles의
시종은 어쩌면 먼 미래를 가까이에서 마주 보고 있을 수 도 있다.
나의 잠재력이 얼마큼 있을지는
미래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니.
지금은 작고 미약한 나의 시작과 미숙함이
얼마나 큰 그림이 될지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미숙함은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기대되는 일 아닌가?
난 기대가 된다.
더 성장할 나의 잠재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