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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숙소 어디가 좋을까?

프라하, 잘츠부르크, 뮌헨, 취리히

by 공글이

4인 가족이 선택한 유럽 숙소에 대한 후기를 나누고자 한다.

8월 성수기 여행을 위해 1월에 예약한 점을 고려해서 비용도 참고하시면 되겠다.


프라하 (호텔 베라넥 3박 4일)

- 조식포함 708,660원

- 큰 침대 1개, 작은 침대 2개 있다.

-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택시로 이동했다.

- 중앙역과 국립박물관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트램정류장과 편의시설이 가깝다.

- 조식 먹는 식당이 아담하고 구성이 괜찮다. 다양한 과일, 조각케이크, 카페라테, 요거트 냠냠

- 객실은 다소 좁고 천장에 창문이 있다. 커피포트와 냉장고가 있어서 편했다.

- 샤워기 필터가 가장 까매졌던 숙소다.

- 우리가 머문 숙소 4군데 중 매일 청소해 준 호텔은 여기가 유일하다.


잘츠부르크 (harry's XL hotel 3박 4일)

- 조식 불포함 733,272원

- 큰 침대 1개, 2층 침대 1개 있다.

- 중앙역과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하다.

- 공용 전자레인지가 있고 객실 안에 커피포트도 있으나 냉장고는 없다.

- 공용 세탁실 있어서 잘 썼다. LG 세탁기와 건조기가 뚜둥!

- 객실이 널찍하다. 청소 1번 해주셨다.


뮌헨 (H2 Hotel Olympiapark 3박 4일)

- 조식 포함 590,180원

- 2층 침대가 2개씩 있다.

-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면 바로 있다. 그러나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다.

- 창문이 도시뷰지만 탁 트여있어서 멋지다. 뷰는 여기가 제일 좋았다.

- 조식 먹는 식당이 넓은 거 치고 구성이 빈약하다. 정수기가 있어서 텀블러 챙겨가면 좋다.

- 호텔 가까이에 있는 세탁방을 이용했다.

- 샤워기 필터 분리가 안 되더라.

- 객실 안에 커피포트 없고 청소 없었고 자고 나니 가려워서 진드기스프레이 뿌렸던 곳이다.


취리히 (Meininger Hotel 2박 3일)

- 조식 불포함 684,367원

- 큰 침대 하나, 2층 침대 1개 있다.

- 중앙역에서 전철 타고 이동했다. 키즈호텔 같은 분위기고 숙소와 가까운 역은 전철이 20분마다 온다.

- 공용주방을 이용할 수 있다. 식기도구, 오븐, 레인지, 커피포트, 냉장고, 기본양념 등 구비되어 있다.

- 주변에 주택, 사무실, 학교, 마트, 놀이터가 있다. 동네가 조용하다.

- 객실에 의자가 딱 하나 있고 선반이 부족하다. 특히 샤워부스 안에 선반이 하나도 없어서 불편하다.

- 청소 없었고 여기도 자고 일어났을 때 가려워서 진드기스프레이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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