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처럼 녹고 있다.

어디 갔니, 시간아

by 공글이

아이들이 12월 24일에 방학식을 한 후로

내 시간은 솜사탕처럼 녹고 있다.

돌아서면 밥 할 시간이다.


매일 노트북은 열지만

일주일간 논문을 못 썼다.

허투루 보내는 하루는 없는데

금방 저녁이 된다.


오늘은 한국상담심리학회 자격유지 조건 맞추려고

5시간짜리 강의를 들었다.

점심 때는 작은애 친구가 놀러 와서 같이 짜장밥과 호빵을 먹었고

큰애와 도서관, 치과, 분식집, 자연드림, 무인편의점 다녀오니

저녁 6시가 넘었다.

내일은 오랜만에 작은애 데리고 서울아산병원에 간다.

목요일 새벽에 MRI 촬영이 있어서

1박 할 숙소를 예약했다.

새벽 일정은 처음이라 어떨지.

이렇게 1월도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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