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살다가 깜깜한 터널을 만날 때가 있다.
언제 끝날지 가늠이 안 된다.
방향도 모르겠고
어디서 어떤 모양의 돌부리가 있을지 예측할 수 없다.
버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납작 엎드려서 오롯이 혼자 감당한다.
사실 버티기만 해도 용하다.
터널을 지나고 나서
'인생 뭐 있나 혼자 사는 거지' 느꼈다면 애석하다.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다'
터널을 잘 통과했음의 다른 말.
Super Shy해서 SNS는 없습니다. 입양부모, 소아암 프로수발러 입니다. 글쓰기와 그림, 식사교제를 좋아합니다. 가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