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이 있습니다.
"칼이 무우에 떨어지든,
무우가 칼에 떨어지든
찔리는 쪽은 언제나 무우다.
칼날을 잡은 손이 움직이든,
손잡이를 잡은 손이 움직이든
다치는 쪽은 칼날을 잡은 손이다.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싸우면
상처 입는 쪽은 언제나 약한 자이고,
돌과 유리가 부딪히면 깨지는 쪽은 유리다."
이 말처럼, 세상에는 명확한 이치가 있습니다.
약한 자는 이유와 상관없이 다치게 되어 있다는 이치.
때로는 우리가 아무리 선하고 성실해도,
세상이란 곳은 그걸 지켜주지 않습니다.
그저 무우였다는 이유만으로,
유리였다는 이유만으로 깨지고 찔리고, 부서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약해지지 않기 위해,
그리고 무릎 꿇지 않기 위해 강해져야 합니다.
예전에 '공부의 신' 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변호사 역을 맡은 김수로 씨가 꿈도 없고 피해의식에 갇힌 고3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해라, 성공.
적어도 남에게 멍청하게 당하지 않으려면 세상에서 출세해라.”
강하게 동기부여를 받은 주인공은 결국 천하대(서울대)에 합격합니다.
처음엔 자극적으로 들렸습니다.
하지만 가슴 어딘가 깊숙한 곳을 울리는 말이었습니다.
그건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현실을 직면하게 하는 경고였습니다.
성공은 선택이 아니라, 어쩌면 생존의 조건일지도 모릅니다.
자, 당신은 지금 어느 쪽에 서 있나요?
칼인가요, 무우인가요?
돌인가요, 유리인가요?
혹시 모르게 지금도 멍청하게 당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이 질문 앞에서 솔직해질 수 있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강해지기로, 살아남기로, 그리고 성공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