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6. 1. 11
사랑스럽고 귀여운 나의 조카가 어느새 두 살이 되어간다. 아주 자그마한 안아보기도 겁났던 갓난아기가 무럭무럭 커서 생후 22개월이 되었다.
생후 20개월이 되었을 무렵부터 어른들 입 모양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오물오물 뭐라고 말하려고 무진장 애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또 한 달 여가 지나갔다. 생후 21개월이 되었을 무렵에 그림 낱말 카드를 집어와서 나의 무릎에 앉았다. 아가가 발음하기 쉬울 거라고 예상하였던 채소 오이 낱말 카드를 보여 주면서 아주 천천히 '오~이'라고 발음하였다.
조카는 금방 따라 하였다. '오~이' 입술을 한껏 오므리면서 '오' 미소 짓는 표정을 하면서 '이'라고 말하였다.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 엄청 예뻐서 '앙' 깨물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놀러 와서 애교를 떨면서 재롱잔치를 선보여주었다. 흥얼흥얼 어린이집에서 노래와 율동을 배웠는지 '나나~나나~' '빙그르르' 돌기도 하면서 어른들 한 명 한 명 손을 붙잡고 이리 와 보라면서 연신 씰룩대면서 가르쳐주었다. 그리곤 이내 '까르르' 함박웃음을 소리 내며 웃었다.
할아버지 & 할머니 댁에 오면 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곤 한다. 그렇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랑 하룻밤 같이 코 잘까!라고 말하면 '싫어 싫어' "엄마" "아빠" 엄마와 아빠가 다 같이 자고 가면 여기 있을 수 있지만 혼자 따로 떨어지는 것은 싫다고 표현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노는 것이 엄청 재밌고 신나는 가 보다.
고모가 리액션을 잘해주고 조카가 잘 갖고 노는 장난감으로 맞장구도 쳐주고 같이 소꿉놀이처럼 놀이를 같이 하니 아가 조카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요즘 아가 조카는 연신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안간힘을 쓴다.
한 두어 달 정도 흐르면 곧 말문이 터질 기세로 말이다.
아가 조카의 부모는 돌아오는 아가 생일날에는 집으로 가족을 초대하겠다고 집에 오셔서 아가 생일밥 드시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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