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4 고모가 조카에게
엊그제 주말 일요일부터 내일 화요일까지 너의 아빠는 공휴일 연휴를 맞이해서 너의 엄마와 어제저녁 식사로 앞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면 6시간 정도 비행기 타고 하늘 위로 날아가면 외가 나라가 따로 있단다. 엄마는 고국 음식이 몹시 그리워서 유난히 그 음식이 먹을 때가 있어서 000 현지인이 만들어 주는 식당 찾아서 저녁 식사하고 왔다고 했어.
그리고 고모가 오늘 오전에 동네 마트에서 토종닭 할인 행사한다고 해서 한 마리 사 왔어. 평소 너희 엄마가 닭고기 엄청 좋아하거든. 저녁 식사같이 할 수 있을까 싶어 오전에 미리 연락했었는데 뱃속에서 안정되게 자리 잡고 크는 일도 쉽지 않은가 보구나.
엄마는 어제저녁에 잠시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들려서 쉬다 간다고 잠시 들렸어. 너를 갖기 전과 뱃속에 너를 키우고 있는 지금 몸에서 느끼는 것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라. 이제는 조금만 걸어도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픈 것처럼 느껴져서 힘들다고 해.
그렇게 닭고기를 좋아하던 너희 엄마는 입덧하느라 감정 기복도 오르락내리락하고 예민해져서 생각만 해도 헛구열이 올라온다며 오늘 저녁식사는 참석 못 하겠다고 연락이 왔어.
이렇게 부모가 되어가는 그 여정이 이렇게 힘든 건지 고모는 이제야 알게 되었어. 그만큼 우리 조카도 커가느라고 힘들기도 하겠구나.
고모가 뱃속에서 크고 있는 아기와 엄마가 어떤 변화를 겪으며 상태가 시시때때로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싶고 이론 공부를 해서라도 너희 아빠한테 전달해 줘야 너의 엄마와 함께 어린 너를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직 엄마가 일상적 한국어는 어느 정도 구사할 줄 알지만 어려운 전문 용어가 있는 한국어는 아직 어려워서 고모가 공부해서 알려주고 있어. 그래서 오늘은 매일매일 변하는 임신 출산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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