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가 조카에게 2024. 2. 14
사랑하는 나의 조카에게
고모가 참 오랜간만에 조카에게 글을 쓴다.
앞으로 다섯 손가락 꼽으면 만나볼 수 있는데 막상 어떤 육아 이론서 내용으로 아는 것과 현실에 닥치니 하늘과 땅 차이로 아주 많이 다르다.
엄마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태어났다고 알리는 첫 한 마디 '울음' 과 동시에 너무도 작고 여려서 감히 손가락 하나 쓰다듬어 보는 것 조차도 부서질 것 같고 목도 가눌 수 없는 갓난 너를 안아주는 것도 겁나는구나.
고모가 첫 조카에게 꼭 필요한 선물 하나 하고 싶은데 막상 아는 것이 하나도 없네. 아기 몸 사이즈도 모르고 어린 너는 하루 다르게 쑥쑥 커갈텐데 무얼 어떻게 어떤 크기의 아기용품이 필요한 지 전혀 모르는 이 고모 역시 갓 태어난 어른이 된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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