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고모가 조카에게 2024. 12. 23
어느덧 나의 조카는 생후 10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생후 3개월까지는 요람에 쌕쌕 먹고 자는 일만 하였고 일주일 ~ 보름마다 너의 모습을 볼 때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
네가 생후 4개월 되어갔을 무렵부터 할머니 목소리를 알아듣기 시작해서 할머니가 너의 이름을 부르면 눈 맞춤을 하였어.
그리고 생후 3~4개월 어느 날 뒤집기를 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줬었지. 그 날 고모는 기쁨의 세레모니를 취하였었어. 어찌나 기뻐서 감격스러웠는지 몰라.
생후 5개월때는 넌 뒤집기를 하면서 장난감 딸랑이를 손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기어가고 싶어했는데 기어갈 수 없으니 울음을 터트렸었어.
배밀이 하는 동작도 너에겐 굉장히 어려운 숙제였나 봐. 힘들어서 쩔쩔 맸고 너의 엄마 아빠도 어떻게 돌봐줘야 할지 우왕좌왕 하길래 고모도 힘을 보태서 각종 배밀이 하는 영상 자료를 수집하여 보여주었어.
배밀이 동작도 코어 힘이 발달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렇게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무렵 기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정말 사람이 태어나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신비롭게 느껴졌었어. 너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고모도 아기 시절에 이러했었고 너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너의 엄마 아빠처럼 고단하고 힘든 부모가 되는 과정을 겪어오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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