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브랜딩은 동료의 기억 속에서 시작된다

by 권은지 코치


작년 경력개발 교육에 참여하신 한 분은 이미 다섯 번째 회사를 다니고 계셨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 모든 이직이 ‘지원’이 아니라 ‘제안’이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건물 내 다른 회사로부터,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그분이라면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말을 들으며 옮기셨다고 하더군요.


비결을 여쭤보니 이렇게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제 일에 최선을 다했어요. 또 일 욕심도 있고요. 저를 떠올릴 때 일 잘하고 리더십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그분은 탁월한 성과를 내는 분이었습니다. 일주일 중 가장 뿌듯한 순간이 ‘실적을 따냈을 때’라고 하실 만큼 업무 몰입도가 높았고, 리더가 팀원을 혼낸 날이면 일부러 자리를 마련해 분위기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셨죠.


그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OOO님은 일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어”라는 말이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퍼졌습니다. 또한 다른 회사 사람들과의 자리에서도 적극적으로 관계를 이어가셨고, 그 결과 '일 잘하는 사람이자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머릿속에 각인되셨습니다.


올해 공기업 경력개발 교육에서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커리어 브랜딩은 함께 일하는 동료의 머릿속에서 나를 어떻게 기억하는가부터 시작된다고요.


“저 사람 일을 잘한대"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같은

인식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른 팀과의 협업하는 기회가 늘어나고, 그 협업 속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나를 경험하게 됩니다. 결국 나를 경험할수록 브랜딩이 된다는 것, 그것이 커리어 브랜딩의 본질입니다.


조직 내에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브랜딩은 거창한 홍보가 아닙니다. 바로 동료의 머릿속에 어떤 사람으로 남는가입니다. 단순한 평판관리가 아니라, 함께 일하면서 만들어지는 경험이 결국 나라는 사람을 브랜딩시키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진짜 커리어 브랜딩입니다.



권은지 코치는 다수의 기업/기관에서 교육과 코칭을 진행해왔습니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강의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조직의 목적과 구성원 특성에 맞추어 유연하게 설계됩니다.


진행 가능한 주제

진단도구(버크만·TCI) 기반 팀워크 & 리더십·커뮤니케이션 워크숍

팀·조직의 갈등관리 강의 및 코칭

리더를 위한 핵심 리더십 교육(리더 역할 인식, 피드백 스킬, 1on1 코칭 대화 등)

셀프코칭을 활용한 스트레스·감정관리 및 회복탄력성 강화

강점 기반 경력개발과 커리어 브랜딩 교육


각 교육은 조직의 니즈에 따라 맞춤 설계 가능하며,

실천 중심의 참여형 워크숍/교육으로 운영됩니다.


�강의 및 코칭 문의

mesuk9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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