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2010년 1월 10일

by Taehun Roh

관계릍 통해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꼬물거리는 작은 손이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작은 학교에서

옹기종기 모여 아이들과 장난치며

각자만의 소중한 인연 - 우정, 친구가 생기고

성격과 기질이 하나씩 몸에 베이고

때론 나를 숨기고 방어하는 방법을 마련한다.


뜬금없는 이야기와 행동에

반응하는 그 특별한 누군가가 관계맺고 사랑을 나눈다.


그러고보면 나는 누군가를 정말로 미워해본 적이 없었던것 같기도 하다.

일시적으로 증오했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큰폭으로 요동치고 하였지만

내 마음 깊은곳에 잔잔한 물은 그들의 색을 담아내기도 한다.


다들 행복하면 유토피아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어쩌면 관심조차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지금 오늘, 두손을 모아

나와 관계했던 소중한 이들의

사랑과 행복을 진심으로 바래본다.


저 하늘에 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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