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2010년 1월 11일

by Taehun Roh

만약 상대방에게 철저하게 복수하려고 한다면,
진리와 정의를 손에 가득 쥐고 그에게 그 패를 내놓을 수 있을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복수는 정의를 실행하는 것과 같게 된다.
이것은 가장 무시무시한 복수이다.
왜냐하면 그 위에는 더 호소할 수 있는 어떠한 상급심도 없기 때문이다.
볼테르는 그렇게 피론에게 복수했다.
상대방의 생애, 창조 활동, 의전 전체를 심판하는 다섯줄의 글.
즉 그 단어만큼 많은 진리를 가진 글로 복수했다. -니체(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中)

니체를 이해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이 장소에 있으면서 다른 장소에 있다.

의미, 부조리, 죽음 과 같은 단어들이 허공을 떠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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