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 노래소리에 잠을 깬 사람-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2011년 10월 22일

by Taehun Roh

아침. 오월의 비. 도시는 산 속의 작은 마을처럼
아직도 조용하다. 길거리들도 조용하다.
하늘에는 청록색 비행기 엔진 소리.
창문이 열려 있다.

엎드려 누워 잠자던 사람의 꿈이
순간 투명해진다. 그는 몸을 뒤척이며
관심의 악기들을 찾아 더듬기 시작한다.
거의 공중에서.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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