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1967)
1963년 로저 워터스와 닉 메이슨이 리차드 라이트를 알게되고 시드 바렛과 밥 클로즈가 가세하여 밴드가 결성됩니다. 핑크 플로이드 1기는 시드 바렛이 주도하는데 바렛의 음악적 지향은 사이키델릭 록입니다.
그러다보니 공명, 왜곡, 에코, 피드백, 이펙트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사운드를 보입니다.
초기 핑크 플로이드(L-R): 시드 바렛, 닉 메이슨, 로저 워터스, 리차드 라이트이 작품은 1967년 2월 EMI와 계약을 맺고 같은 해 8월 발표됩니다.
앨범명의 파이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판(Pan, 하반신 염소에 상반신 인간인 야생과 목축의 신)을 의미합니다.
주요 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stronomy Dominé(천체의 주인)
Interstella Overdrive(행성간의 주행)
See Emily Play(에밀리의 유희 또는 5월의 게임)
제목도 제목이려니와 시드 바렛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46년 영국 캠브리지 생인 바렛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무의식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은 사이키델릭 음악에 부합하며 이 앨범 주요곡들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핑크 플로이드 데뷔 앨범이 사이키델릭 록의 대표 앨범들 중 하나고 꼽히는 이유입니다.
★1집: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시드 바렛이 주도한 명작
사이키델릭 록의 대표 앨범
만일 핑크 플로이드의 초기 작품에 끌린다면 시드 바렛의 솔로 앨범 두 장 <The Madcap Laughs(미친 웃음)>, <Barrett(바렛)>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집으로 이어집니다.
핫불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