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관아 및 교방의 춤
기녀들이 양 손에 칼을 들고 추는 춤입니다.
칼춤, 금무, 도무라고도 합니다.
지방 관아에서 행해지던 춤으로 기녀가 북채로 북을 치면서 추는 춤입니다.
북춤, 무고, 무수, 정자, 고고무 등으로 불립니다.
선유락, 배따라기 등으로도 불리는 이 춤은 배와 관련됩니다.
무용수가 채선(배) 주위를 돌면서 이선가와 어부사를 부르며 배 떠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파계승을 풍자하는 춤으로 노승이 기녀와 친밀하기 위해 계율을 저버리고 파계승이 된 것을 풍자합니다.
님들이 국어 시간에 배운 조지훈의 승무와는 표현하는 내용이 다른 춤입니다.
통영북춤, 통영칼춤, 무고, 검무 등으로 불립니다.
경남 통영의 교방에서 유행하였는데 칼춤과 북춤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박은 납작한 동물뼈 여섯쪽을 묶은 타악기입니다.
아박은 박의 절반 크기로 약 21cm입니다.
아박무는 아박을 치면서 추는 춤입니다.
연화대는 연꽃의 가운데 자리를 의미합니다.
연화대에서 동녀가 나오는 장면을 연출하여 춤을 추는 이야기입니다.
육화대는 여섯 꽃 무리를 의미합니다.
즉, 여섯 명의 무용수가 꽃을 들고 춤추다가 꽃을 머리에 꽂고 서로 마주보고 춤을 춥니다.
의암별제는 논개를 기리는 행사로 의암별제가무는 이 행사의 노래와 춤입니다.
1868년부터 진주에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진주 지역의 교방춤으로 4인 혹은 8인의 여성 무용수가 칼을 들고 추는 춤입니다.
국어 시간에 배운 처용가와 관련된 춤입니다.
신라를 거쳐 조선 후기 지방 관아와 교방에서 처용가면을 쓰고 추었던 춤으로 잡귀를 좇는 의식입니다.
포구는 공을 던진다는 뜻입니다.
포구락은 포구문의 구멍인 풍류안에 공을 던져 넣으며 노는 형태의 춤입니다.
고려 시절 송나라에서 유입되었습니다.
항장의 검무를 뜻합니다.
18세기 전후 지방 관아에서 유행한 검무와 중국 홍문연 고사(항우 부하 항장이 검무를 추다가 패공을 죽이려하자 패공 부하 항백이 막아낸다는 내용)가 결합하여 조선말 인기를 끈 춤입니다.
홍문연 혹은 항장춤으로도 불립니다.
향발(놋쇠로 만든 작은 바라 모양)을 양손의 엄지와 중지에 각각 매어 부딪혀 추는 춤입니다.
헌선도는 신선의 복숭아를 바친다는 뜻으로 장수를 기원하며 추는 춤입니다.
황창은 통일신라 이전 백제왕을 죽이려 검무를 추었던 소년 자객입니다.
그의 고사에서 유래되었으며 황창의 얼굴을 본뜬 가면을 쓰고 추는 검무입니다.